우리나라에서는 영제 Let me in 으로 유명한

스웨덴 뱀파이어 영화를 봤다.

원래도 소문이 자자한 건 알고 있었지만 호러 장르는 무서워해서 미루고 미뤘는데

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안 무섭고 탐미적인 영화였음.


호러 장르에 이런 영화만 가득했으면 좋겠네:Q

장화홍련도 꽤 영상미+받쳐주는 스토리가 있다고는 하는데 여전히 꿈에 나올까봐 두려워서 못 보고 있음.

소설이 원작인데, 원작 소설가가 장화홍련의 김지운 감독 작품을 좋아한다는 후문이 있다.


그나저나 내용에 은근히 에로티시즘와 퀴어 코드가... 하지만 등장인물의 나이는 12세죠.

단어 뜻 그대로 영화의 느낌을 상하게 할까봐 구체적으로 적지는 않는다만

미국판과 스웨덴 판 영화의 차이 뿐만 아니라 소설과 영화 사이에도 상당한 차이가 있는 듯 하다. 소설쪽이 보다 더 현실성 있고 영화는 몽환적인 느낌에 집중한 듯. 특별히 미국판을 보고 싶지는 않고, 스웨덴판 영화는 두 세번 더 보고 싶다.


뱀파이어는 제쳐두고 bl코드 만발인 장면이나 첨부하겠음.









<뱀파이어와의 인터뷰>나 <군도>에서도 생각한거지만 굳이 뺨에 저런 자국을 남기는 건 역시 고의성이 짙다. 이상한 생각이 드는 건 절대 내 잘못이 아님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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